

#1. 걱정으로 만나게 된 책
"회장님, 금번 프로젝트는 수익창출과 회장님의 자기실현을 중 어떤 것을 우선으로 하는 것일까요?"
제가 모 회사의 리조트 개발 프로젝트를 하면서, 우선순위를 명확히 알기 위해 당돌하게 회장님께 던진 질문이었습니다.
인사이트 트립 홈페이지의 오픈을 준비하면서도 위와 비슷한 걱정이 앞섰습니다. 걱정의 출발점은 '인사이트 트립'이라는 형태의 여행이 정말 고객이 원하는 것일까? 여행에 대한 나만의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것 아닐까?'에 대한 질문에 확신이 없었습니다.
걱정을 해결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 '내가 과연 여행에 대해서 뭘 알까?'라는 스스로의 자기 검열을 하기로 한 즈음 <여행의 쓸모>라는 정여율 작가의 신작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쓸모"나는 단어가 왠지 저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힌트를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였습니다.
#2. 강렬한 장면들
책의 목차 첫 줄에서 저를 단박에 사로잡은 단어가 있습니다.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강렬한 장면들"
정여울 작가는 책의 첫 번째 목차로 여행에서 순간의 힘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아이의 함박웃음에서 천진함을 되찾고, 인도 델리의 무덥고 습한 날씨에 투덜거리다가도 시크교 사원식당에서 빵을 굽는 사람들을 보고, 숭고한 노동의 순간을 발견합니다.
여행의 다양한 순간들을 해석하는 작가의 관점이 흥미롭기도 했지만, 나에게는 없는 능력을 읽는 내내 부러워 했습니다. 문득 작가를 흉내 내고 싶어 스마트폰에 저장된 채로 묵혀져 있었던 사진을 꺼내 보게 되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난 순간들
#3. 새롭거나 깊어지거나
사진으로 빼곡히 들어찬 화면에 손가락을 대고 위로 아래로 움직이면서 한 참을 보다가 산티아고 순례길에서의 기억 두 가지를 떠 올리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빛'에 대한 새로운 발견 입니다. 일출 반대편 서쪽 하늘에 반영된 색과 석양의 빛무리가 만든 굴절의 색이 신비롭게 느껴졌습니다. 내 삶에 반짝이는 빛을 언제나 동경했었는데, 빛을 품을 수 있는 넉넉한 그릇이 더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는 '죽음'에 대한 질문입니다. 순계길을 걷다보면 많은 추모의 십자가를 만나게 됩니다. 특히, 여행 중 며칠 사이의 일어난 반려견 똘이의 죽음소식과 숙소의 아침 TV뉴스에서 접한 이태원 참사는 똘이와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들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비교하게 되면서, 죽음의 의미와 무게 그리고 윤리 등에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신의 강렬한 순간은, 자신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요?
#4. 누구에게나 계기가 필요하다.
여행의 쓸모에서는 작가는 여행을 떠나야만 알게되는 낯선 사람들의 삶과 뜻밖의 풍경에서 만나는 발견을 이야기 합니다. 삶의 익숙한 울타리를 벗어나 또 다른 자기자신을 만날 수만 있다면 쓸모 없는 여행은 없다고 말합니다.
인사이트 트립을 준비하면서, 퍼소나 고객에게 여행의 동기를 묻게 되면, 다음과 같이 말하곤 합니다.
"가끔 머릿 속이 복잡할 때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요."
"새로운 영감이 필요할 때면, 여행을 떠나고 싶어요."
'나를 넘어서는 나'를 만나는 새로운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여행의 쓸모의 일독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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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hack, Shin | 신 원 학
여행작가로 먹고 사는게 꿈인, 혁신과 리더십 컨설턴트 현) Why&How컨설팅 대표 NLP 트레이너 ( NLP University, Q&A Scho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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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걱정으로 만나게 된 책
"회장님, 금번 프로젝트는 수익창출과 회장님의 자기실현을 중 어떤 것을 우선으로 하는 것일까요?"
제가 모 회사의 리조트 개발 프로젝트를 하면서, 우선순위를 명확히 알기 위해 당돌하게 회장님께 던진 질문이었습니다.
인사이트 트립 홈페이지의 오픈을 준비하면서도 위와 비슷한 걱정이 앞섰습니다. 걱정의 출발점은 '인사이트 트립'이라는 형태의 여행이 정말 고객이 원하는 것일까? 여행에 대한 나만의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것 아닐까?'에 대한 질문에 확신이 없었습니다.
걱정을 해결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으로 '내가 과연 여행에 대해서 뭘 알까?'라는 스스로의 자기 검열을 하기로 한 즈음 <여행의 쓸모>라는 정여율 작가의 신작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쓸모"나는 단어가 왠지 저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힌트를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였습니다.
#2. 강렬한 장면들
책의 목차 첫 줄에서 저를 단박에 사로잡은 단어가 있습니다.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강렬한 장면들"
정여울 작가는 책의 첫 번째 목차로 여행에서 순간의 힘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아이의 함박웃음에서 천진함을 되찾고, 인도 델리의 무덥고 습한 날씨에 투덜거리다가도 시크교 사원식당에서 빵을 굽는 사람들을 보고, 숭고한 노동의 순간을 발견합니다.
여행의 다양한 순간들을 해석하는 작가의 관점이 흥미롭기도 했지만, 나에게는 없는 능력을 읽는 내내 부러워 했습니다. 문득 작가를 흉내 내고 싶어 스마트폰에 저장된 채로 묵혀져 있었던 사진을 꺼내 보게 되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난 순간들
#3. 새롭거나 깊어지거나
사진으로 빼곡히 들어찬 화면에 손가락을 대고 위로 아래로 움직이면서 한 참을 보다가 산티아고 순례길에서의 기억 두 가지를 떠 올리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빛'에 대한 새로운 발견 입니다. 일출 반대편 서쪽 하늘에 반영된 색과 석양의 빛무리가 만든 굴절의 색이 신비롭게 느껴졌습니다. 내 삶에 반짝이는 빛을 언제나 동경했었는데, 빛을 품을 수 있는 넉넉한 그릇이 더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는 '죽음'에 대한 질문입니다. 순계길을 걷다보면 많은 추모의 십자가를 만나게 됩니다. 특히, 여행 중 며칠 사이의 일어난 반려견 똘이의 죽음소식과 숙소의 아침 TV뉴스에서 접한 이태원 참사는 똘이와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들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비교하게 되면서, 죽음의 의미와 무게 그리고 윤리 등에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신의 강렬한 순간은, 자신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요?
#4. 누구에게나 계기가 필요하다.
여행의 쓸모에서는 작가는 여행을 떠나야만 알게되는 낯선 사람들의 삶과 뜻밖의 풍경에서 만나는 발견을 이야기 합니다. 삶의 익숙한 울타리를 벗어나 또 다른 자기자신을 만날 수만 있다면 쓸모 없는 여행은 없다고 말합니다.
인사이트 트립을 준비하면서, 퍼소나 고객에게 여행의 동기를 묻게 되면, 다음과 같이 말하곤 합니다.
"가끔 머릿 속이 복잡할 때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요."
"새로운 영감이 필요할 때면, 여행을 떠나고 싶어요."
'나를 넘어서는 나'를 만나는 새로운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여행의 쓸모의 일독을 추천 드립니다.
여행작가로 먹고 사는게 꿈인, 혁신과 리더십 컨설턴트
현) Why&How컨설팅 대표
NLP 트레이너 ( NLP University, Q&A School )